낭만 가득한 노란빛 향연! 국내 최고의 은행나무 명소 TOP3

온 천지를 노란빛으로 물들이는 은행나무는 가을을 대표하죠. 은행나무는 볕을 좋아하고 건조한 기후와 추위에도 강해 도심지 주변의 가로수로 흔히 볼 수 있는데요. 늦가을에 접어들면서 그 색이 더욱 선명해지는 요즘, 꼭 들러봐야 할 국내 은행나무 명소 3곳을 소개해드릴게요~!




 

전국 10대 가로수길

아산 곡교천 은행나무길





먼저 소개해 드릴 곳은 충남 아산의 대표적인 명소 <아산 곡교천 은행나무길> 이에요. 곡교천 충무교에서 현충사 입구까지 2.2km에 달하는 350여 그루의 은행나무들이 장관을 이루는 곳인데요. 전국의 아름다운 10대 가로수길로 선정된 이곳은 노란 물이 들기 시작하면 인산인해를 이루는 필수 가을 여행코스입니다.

이곳이 바로 본격적인 단풍철, 온통 노란빛으로 물드는 대표 명소인데요. 빼곡한 은행잎 사이사이로 보이는 하늘이 반가울 정도죠 =) 11월 1~2주에는 절정을 지나 사방에 은행잎이 흩날리는 모습을 볼 수 있을 거예요.

가로수길 옆으로는 나무 데크길이 조성되어있어 걷기에 참 좋은데요. 천변을 덮은 가을꽃과 억새 물결은 가로수길과 어우러져 완연한 가을 분위기를 내뿜는답니다. 마음도 머리도 맑아지는 가을 산책로에서 얼마 남지 않은 계절을 만끽할 수 있어요.

곡교천 은행나무길의 또 다른 볼거리는 바로 강변에 만개한 국화랍니다. 눈길 닿는 곳마다 은행과는 또 다른 색감의 노란빛이 가득하죠. 푹신한 카펫을 깔아 놓은 듯한 국화 군락에서 사랑스러운 인생샷 한 컷 남기고 가야겠죠?

바람에 팔랑거리는 은행잎은 꼭 노랑나비를 닮았어요. 작은 바람에도 가볍게 움직이는 은행잎들의 소리가 듣기 좋게 스치는 이곳,  곡교천 은행나무길에서 환상적인 가을 추억을 만들어보세요~!




아산 곡교천 은행나무길

[주소]

충남 아산시 염치읍 백암리 502-3 일대


[주차장]

1. 은행나무쉼터 공영주차장

충남 아산시 염치읍 송곡리 71-9


2. 제2주차장

충남 아산시 염치읍 백암리 257-1


3. 충청남도 경제진흥원

충남 아산시 염치읍 송곡리 244-19


[교통편]

아산고속버스터미널에서 920·900·910번 이용

송곡2리 마을길 정류장 하차




 

짧고 강렬한 가을 정취

공주 교도소 은행나무길


 



이번에 소개해 드릴 곳은 공주의 진정한 숨은 가을 명소인데요. 대전지방검찰청 뒤편, 공주교도소로 이어지는 장기로 일대 쭉 뻗은 <공주 교도소 은행나무길> 이랍니다. 북적이는 관광객들을 피해 한적한 가을 풍경을 만나고 싶은 분들에게 제격이에요.

약 500m로 그리 길지 않은 거리지만, 가을 정취를 제대로 느낄 수 있어요. 하늘을 가릴 만큼 풍성한 은행잎은 노란 터널 같죠? 초입에 들어서면 와~ 하는 탄성이 저절로 나온답니다. 사람도 차도 거의 다니지 않는 길이라 오붓하게 데이트하기에도 좋고요.

날이 추워질수록 길가에는 아기 손처럼 자그마한 은행잎이 가득 쌓여요. 은행잎 한 움큼을 집어 날려보고픈 마음이 들 정도로 은행잎 비가 내리는 낭만적인 곳이에요.

공주 은행나무길엔 암그루가 심어져 있어 바닥에 은행 열매가 많이 떨어져 있답니다. 주변에는 조용한 시골 마을이 자리하고 있으니 편안한 마음으로 둘러보셔도 좋고요.

완만한 경사가 진 가로수길이기에 더욱 특별한 느낌을 주죠. 길 끝까지 노란빛으로 가득 차있어 은행나무 길을 배경으로 멋진 사진을 남길 수도 있어요. 아산으로 가을 여행을 떠나신다면 공세리성당과 맹씨행단의 아름드리 은행나무도 꼭 들러보세요!




공주 교도소 은행나무길

[위치]

충남 공주시 장기로 21-45 일대


[교통편]

공주종합버스터미널에서 125·101·100번 이용

주공3단지 정류장 하차




 

경주 대표 은행나무 명소

경주 통일전 은행나무길

 

 



마지막으로 떠나볼 국내 은행나무 명소는 바로 경주에 있어요. 11월 중순쯤이면 경주의 가을도 절정에 달하죠. 가로수로 벚나무가 많은 곳이라 붉게 물든 벚나무의 아름다움도 즐길 수 있는데요. 경주 단풍 명소인 보문단지, 산림환경연구원만큼 유명한 <경주 통일전 은행나무길>로 떠나볼까요?

통일전 쪽으로 향하다 보면 어느 순간 노랗게 물들어가는 창밖의 풍경과 마주하실 거예요. 도로에서부터 노란색 나무들이 반겨준답니다.

약 3km로 이어진 은행나무길

소박하지만 가을의 매력이 물씬 풍기는 통일전의 은행나무길은 드라이브 코스로 인기 있는 곳이에요. 시원시원하게 뻗은 은행나무 가로수길과 가을 하늘에서 청명함이 느껴지죠~ 차가 많이 다니는 도로가 아니기에, 멈춰 사진을 찍는 분들이 많답니다.

한화리조트/경주와 차로 20여 분 거리에 위치한 통일전에는 삼국통일 기념비와 태종 무열왕, 문무왕, 김유신 장군의 사적비가 세워져있어요. 이외에 화랑정과 연지 주변의 풍경이 장관을 이루죠. 자연의 색 그대로 붉은빛, 노란빛, 초록빛의 잎들이 사랑스럽죠.

통일전에서 밖을 내다보면 좌우 정갈하게 대칭을 이루고 있는데요. 통일전을 감싼 은행나무들이 꼭 노란 울타리 같지 않나요~? :) 울긋불긋한 단풍이 어우러져 더욱 다채로운 통일전 은행나무길! 이번 주말 경주 통일전으로 가을 나들이 떠나보세요.




통일전 이용 안내

[위치]

경북 경주시 남산동 920-1


[운영 시간]

동절기(11~2월) 09:00~17:00

하절기(3~10월) 09:00~18:00


[입장료]

무료


[교통편]

경주시외버스터미널에서 11번 이용

통일전 정류장 하차


[이용 문의]

054) 748-1850




노란 은행잎들이 모두 떨어지고 나면 겨울이 찾아올 텐데요. 경주 통일전 은행나무길을 느긋하게 걸은 후, 온천 수영장이 있는 경주 뽀로로 아쿠아 빌리지와  한화리조트/경주에서 따뜻하게 주말을 마무리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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